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친기업 인사로 알려져 있는 김 전 법무장관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낡은 법을 고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며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장부의 기개로 국가와 사회 헌신에 노력하겠다"는 퇴임사를 남기고 장관직에서 물러난지 3개월만입니다.
행복세상이란 이름의 재단법인도 설립해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 김성호 / 재단법인 행복세상 이사장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복잡한 규제와 낡은 법령, 불법적인 관행을 고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이것이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과제입니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법령의 개선안을 우선 연구할 계획입니다.
또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정부에 꾸준히 정책을 건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
작은 체구지만 소신과 결단력으로 김폴레옹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김 전 법무장관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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