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빈자리로 남아있는 대체 5선발로 좌완 이명우(34)가 출격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8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10일인 금요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는 이명우가 나간다”고 밝혔다. 아직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지만 이날 이명우는 행복드림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가졌다.
롯데는 베테랑 선발요원 송승준이 아직 1군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또 트레이드로 영입한 노경은도 이제 퓨처스리그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4선발을 신예 박진형이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지만, 5선발 자리는 돌려서 쓰고 있다.
주로 좌완 불펜 역할을 맡고 있는 이명우는 올 시즌 20경기 출전,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했다.
↑ 롯데 자이언츠 이명우.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