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폭력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4명이 숨졌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의 기자회견 개시 바로 직전에 바그다드 '그린 존'의 티그리스 강 건너 카라다 지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하늘로 치솟아오르자 총성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은 바그다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한 14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