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좋은 수분크림의 조건, 비싼 게 다가 아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피현정 뷰티 칼럼니스트는 "화장품 테스트할 때, 대부분은 느낌이 부드럽거나 향이 좋은 거로 평가한다"며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디메치콘이라는 화학 성분을 이용해 화장품의 향과 촉감을 좋게 만든다"며 "피부의 모공을 막을 수도 있고 좋은 느낌만 들 뿐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디메치콘뿐 아니라 촉감을 좋게 하는 다양한 화학성분을 다량 첨가하는 것이 문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2만 원 내외의 국내 브랜드 수분크림과 10만 원 상당의 해외 브랜드 수분크림 4가지를 놓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피현정 칼럼니스트는 성분이 가장 좋은 수분크림으로 1만5천 원의 국내 T 브랜드를 꼽았습니다.
개당 10만 원을 호가하는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브랜드 수분크림을 1위로 꼽자, 출연진들은 술렁였습니다.
↑ 사진=MBN |
선정 이유에 대해 피현정 칼럼니스트는 "국내 T 브랜드 수분크림의 성분표를 살펴보면 정제수, 글리세린, 올리브오일 등 보습과 지속력을 높이는 성분이
이어 "화장품을 고를 때 브랜드, 촉감, 용기 등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며 "성분표를 꼭 살펴보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