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타일러 챗우드의 호투에 막혔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이 패배로 연승이 중단되면서 31승 2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가 못한 게 아니라, 상대 투수가 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승 4패 평균자책점 2.9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챗우드는 이날도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 타일러 챗우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9회초 대타 교체된 그는 8이닝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9로 내려갔다.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콜로라도 타선을 막지 못했다. 5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회 헤라르도 파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했고 5회 마크 레이놀즈에게 중견수 키 넘어가는 2루타, 닉 헌들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다시 실점했다.
6회 피해가 커졌다.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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