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과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각각 혜리와 민아를 동시에 구해내 화제다.
우선 수목극 ‘딴따라’에서 지성은 지난 6월1일 13회 방송분중 CF촬영스태프의 막말로부터 혜리를 지켜냈다.
당시 ‘딴따라밴드’의 라면 CF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그린(혜리 분)은 광고스태프로부터 “어이 거기”라는 호칭에 이어 “딱보면 라면 담을 그릇이지”, “아니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 들어서 일은 어떻게 하는지”라는 심한 막말에 상처받고 말았다.
그리고 주말극 ‘미녀공심이’에서 남궁민은 지난 4일 7회 방송분중 비서들의 뒷담화로부터 민아를 구해냈다.
당시 스타그룹에 가서 공심을 만난 단태는 어느 순간 여비서들이 공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다. “공심 걔 염전무 빽이래”, “밖에서 낳은 딸 아니야?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스펙에 사장 비서잖아”라는 뒷담화가 이어지자 단태는 그녀들에게 다가간 것.
그리고는 자신을 회장의 법률자문으로 소개한 그는 “두 사람 대화라도 제3자를 비방하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합니다”, “지금 두 분이 하신 대화 정도면 무조건 법적인 처벌 받으실 거 같은데요”라며 법적인 조항을 들어 따끔하게 말하며 “얼른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덧붙였던 것. 이를 지켜보던 공심은 그런 단태가 멋있게 느껴졌고, 그동안 티격태격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 풀렸던 것이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두 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동시에 여자주인공을 구한 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라며 “특히, 두 드라마는
이처럼, 극중 키다리아저씨가 된 지성과 남궁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딴따라’와 ‘미녀 공심이’는 각각 수, 목요일 밤 10시와 주말 밤 9시 55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