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 제7회 MBN 암엑스포&건강페스티벌에 네 번째 건강강좌가 펼쳐졌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동재준 가정의학과 교수가 ‘체중관리와 암’이라는 주제로 3일 오후 2시에 강좌에 나섰습니다.
각종 성인병, 당뇨 등의 생활 속 질병과 관련이 높은 비만은 이제 암 발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재준 교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관리’가 필수”라며 비만 예방, 운동, 음식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관람객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동 교수는 “비만을 일으키는 지방세포들이 염증을 동반하여 인슐린 분비와 호르몬을 교란해 결국 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무조건 살을 빼기 보다는 체중관리를 목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 체중과 관계없는 운동으로도 내장지방의 감소에 도움을 주어 비만의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동 교수는 “중등도 강도의 꾸준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운동은 신체구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항암 치료의 부작용까지 줄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암을 예방하기 위해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동 교수는 “한 가지 건강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인 암 예방에 도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 교수는 “암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두
[ 매경헬스 김충식 기자 ] [ mkludacris@mkhealt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