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강대호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46) 감독이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를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 후보군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4일 오후 ‘올림픽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한국-온두라스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홍정호 와일드카드 발탁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면서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수비수/미드필더 장현수(광저우 푸리)의 리우 소집협상은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홍정호(오른쪽)가 ‘2015 독일 텔레콤컵’ 결승전에서 함부르크 미드필더 이비차 올리치(왼쪽)를 막고 있다. 사진(독일 묀헨글라트바흐)=AFPBBNews=News1 |
한국은 피지(오세아니아)-멕시코(북중미)-독일(유럽)과 함께 리우올림픽 C조에 속해있다. 신태용호는 2일 나이지리아와의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은 1-0으로 이겼다. 덴마크와의 6일 3차전으로 본선 대비 평가전 성격의 이번 대회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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