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항공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에티하드 항공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호주멜버른, 영국 런던-호주 멜버른 간에 최고급서비스가 제공되는 항공기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영국 런던- 호주 멜버른 간 왕복항공권은 5만5000파운드(9600만원)에 달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티하드 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권의 이름은 ‘레지던스’로 구매자에게는 A380 공간에 거실과 침실, 샤워실을 제공한다. 또 전담 요리사와 승무원이 배치되고 거실에는 32인치 LCD TV를 비롯해 가죽 소파와 접이식 식탁을, 침실에는 더블침대와 27인치 TV를 제공한다.
더블침대와 3개의 방을 제
에티하드 항공 측은 편안함과 엔터테인먼트 등 기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총동원했다며 수요가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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