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자 대회를 기획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학생들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공모전 형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다.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고교생이면 누구나 개인(1인) 또는 팀(2-3인)을 구성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일반 소프트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로 나눠져 있으며 개발 환경, 개발 언어, 제출 형태에 대한 제한이 없다.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와 개발 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부트캠프, 본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팀들은 오는 8월 중 소프트웨어 특강과 임직원 멘토링이 제공되는 2박3일 일정의 ‘부트캠프(Boot Camp)’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초·중·고 학생들간 아이디어 피드백 시간을 마련해 상호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미래부는 오는 11월 본선 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6팀, 우수상 6팀, 지도교사상, 멘토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에서 뽑힌 공감상 1팀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총 8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며 대회 후에도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심화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수상팀 지도교사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해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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