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KOREA NATIONAL LEAGUE(회장 권오갑)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국토정중앙 강원도 양구군에서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내셔널리그 소속 10개팀이 참가, 5개팀이 각 2개조로 구분되어 치열한 예선통과를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한화생명이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국토정중앙 양구군에서 개최된다. 한화생명 2016 선수권대회는 각 팀들의 하반기 리그 대비 조직력을 만들고 전반기 시즌에서 다소 주춤했던 팀들은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A, B조 모두 기업팀 2개, 시청팀 3개가 나란히 대진하여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치열한 예선 경쟁이 예상된다.
2016 내셔널리그 상반기 절대강자도 없는 각축을 펼친 각 팀들은 내심 선수권대회 우승을 통해 하반기 도약과 경기력 점검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그에선 다소 부진하고 있는 대전코레일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강원도의 힘 강릉시청(리그 1외), 영원한 우승후보 울산현대미포조선와 경주한수원도 기회의 땅 양구로 출격한다.
연맹은 대회 기간 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부정방지 및 비리근절을 위한 대회 참가자 전체 구성원 대상의 법질서 교육이 시행된다. 또한 양구군 유소년 꿈나무 축구교실, 화합족구대회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재능기부와 나눔의 실천을 이행하는 뜻깊은 장을 마련한다.
역대 우승기록은 대전, 울산, 경주가 각각 2회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최다
개막전은 전년도 우승팀 대전코레일 대 목포시청의 경기로 6월 1일 오후 2시 개최되며, IPTV STN스포츠와 온라인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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