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30일 평양시 교외에 있는 한 의료용 산소생산 공장 건설장을 시찰한 자리에서 “곧 ‘200일 전투’에 진입하게 된다”며 “북한 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공장을 완공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6∼28일 평양에서 당·국가·경제·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를 열어 지난 7차 당 대회에서 제시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에 들어간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이를 공식적으로
북한은 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2월 중순부터 이달 2일까지 ‘70일 전투’를 펼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보도시점 기준) 평양 문수지구에 건설 중인 류경안과종합병원을 방문한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의료 관련 시설을 찾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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