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과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동안 3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23번의 경기에 올랐던 오승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그는 무실점 기록 역시 아쉽게 끝내게 됐다.
반면 박병호는 적시타와 함께 살아나는 타격감을 보였다.
박병호는 같은 날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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