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한진해운이 용선료 연체로 해외에서 선박이 억류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35원(7.94%) 내린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한진해운은 1525원까지 하락해 전날 1685원의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진해운 주가는 지난 19일부
지난 24일 한진해운의 벌크선 한 척이 용선료 연체에 따른 선주사의 요청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됐다. 또 한진해운은 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템에 3개월치 용선료인 1160만달러(138억원)을 연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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