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인데요,
윤 회장은 한국의 맛을 전세계에 알려 식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주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왕을 대신해 스페인 대사가 제너시스 BBQ 윤홍근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입니다.
올리브유의 최대 소비기업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에 기여했고 스페인의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BBQ 회장
-"빨리빨리라고 하는 새로운 배달 문화와 맛을 심어줌으로써 스페인의 소규모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고용을 창출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윤 회장은 2004년 스페인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등 34개국에 진출했습니다.
프렌차이즈 산업을 새로운 수출 효자 종목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윤 회장의 생각입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BBQ 회장
-"더이상 제조업만 가지고서는 승부를 할 수 없는데 이제 무형의 지식산업인 프렌차이즈 산업을 수출하게 되고 다른 기업들도 경쟁력을 만들어내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윤 회장은 2020년까지 전세계 모든 국가에 진출해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윤홍근 / BBQ 회장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대한민국의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0년에 전세계 5만개 가맹점을 운영해서 맥도날드를 추월하는 것이 저희 회사의 비전입니다."
윤회장은 또 매장을 확대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BBQ 회장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고 3년 이내에 1,820개를 동네의 중심상권으로 배치하고 내점 고객에게 음료와 음악 등과 함께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습니다."
매출 7천억원에 육박하는 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윤 회장은 조류 독감 등 여러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 BBQ 회장
-"위기가 닥칠때마다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분리해서 위험은 버리고 새로운 기회를 찾았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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