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손 부상을 털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예고됐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도중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상대 포수와 왼손이 충돌하며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다음 타석에서 타격 후 손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 강정호가 손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린트 허들 감독은 24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강정호에게 이틀 휴식을 주기로 한 상태였으며, 25일에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예고대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존 제이소(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강정호(3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조시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애리조나 상대 선발은 셸비 밀러. 트레이드를 통해 이번 시즌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게 된 밀러는 1승 5패 평균자책점 6.6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와는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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