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캐딜락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갖고 럭셔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총 240여명의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모델 ATS-V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개선으로 새로 태어난 ATS와 CTS로 서킷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ATS-V는 3.6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470마력을 뿜어내는 극적인 성능을 보여줬다. 2016 CTS와 ATS 또한 새롭게 채택한 8단 자동변속기를 바탕으로 한 층 다이내믹하고 정제된 주행 성능을 뽐냈다.
지엠코리아의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매년 호응이 높은 트랙데이 이벤트를 좀 더 풍성하게 구성해 ‘캐딜락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준비했다”며 “놀랍도록 완전히 새로워진 캐딜락의 면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 레이서들과 함께 진행된 트랙 주행 체험은 일반 주행여건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극한의 성능을 만끽하게 했다. 또한 캐딜락 제품의 탁월한 핸들링과 조향 성능을 체험하는 슬라럼과 짐카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이해를 높
캐딜락은 트랙데이 현장에서 6.2리터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648마력의 3세대 CTS-V를 깜짝 공개하며 향후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CTS-V는 캐딜락 V-시리즈의 전통을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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