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윤승아가 반려견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평소 남다른 반려견 사랑으로 유명한 윤승아가 출연했다.
이날 윤승아는 작년 여름 인연을 맺은 유기견 틴틴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꽤 오랫동안 틴틴을 임시 보호를 했다”면서 “좋은 가족을 만나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입양을 보냈는데, 입양 3일 만에 산책을 하던 도중 사라졌다”고 속상해하며 틴틴을 찾기 위해 새 견주와 발 벗고 나섰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산 속에서 발견된 틴틴은 새 견주와 윤승아를 보고 도망갔다. 집을 잃은 공포 때문에 틴틴은 계속해 산으로 도망쳤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러던 중 새 견주는 틴틴의 체취가 묻은 담요를 준비해 유인하는데
윤승아는 “(반려견이) 분명히 주인이 슬퍼하고 기다리는 걸 그리고 찾고 있는 걸 알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힘내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끝까지 찾으면 다시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