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더위 급습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포들이 여름상품을 앞당겨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0일부터 23일까지 주말 3일간 '여름 반바지 티셔츠 대전'을 진행합니다.
다음 주에는 여름 대표 아이콘인 '선글라스 박람회'를 예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 엽니다.
롯데 광복점은 영 패션 쿨 서머 상품전과 선글라스, 양산, 쿨 소재 속옷 등 여름 소품을 할인하는 '여름 패션 소품 팝업 스토어'를 20일부터 26일까지 엽니다.
롯데 동래점은 행사장에 '여름 이불상품'을 전개했습니다. 롯데 센텀시티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쿨 비즈 아이템 판매전을 마련했고, 24일부터는 가전매장에 '선풍기 시즌 매장'을 엽니다.
안구환 롯데백화점 홍보팀장은 "날씨 마케팅은 매출에 중요한 요소"라며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발 빠른 여름상품 전개로 고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매년 여름을 앞두고 펼치던 '서머 패션 위크'를 한 달가량 앞당겨 22일까지 엽니다.
서핑보드, 구명조끼, 방수모자,
부산지역 대표 할인점인 메가마트는 식품 코너의 코드를 '여름'으로 발 빠르게 수정했습니다.
풍천 민물장어, 전복 삼계탕, 자연산 활 광어회, 강황 먹인 영계, 활 낙지, 활 전복 등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상품과 여름 매출 비중이 높은 맥주와 탄산수 등을 매장 전면에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