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공인구 2차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경기사용구 2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KBO가 올 시즌 단일 경기사용구인 ㈜스카이라인의 야구공 중 무작위로 샘플 3타를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되었다. 검사 결과 지난 1차 검사와 마찬가지로 3타의 샘플 모두 제조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 KBO리그 공인구. 사진=MK스포츠 DB |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 KBO가 경기사용구를 직접 검수 후 봉인하여 각 구단에 공급하고, 경기 전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만 경기에 사용하도록 한다.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2016년부터 2년간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전 경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