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오늘은 성년의 날, 한송이 장미꽃에 '소녀에서 숙녀로'
2016년 5월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는 성인이 된 이에게 축복하는 마음 가득 담은 선물을 전하며 들뜬 모습입니다.
↑ 성년의 날/사진=연합뉴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년의 날'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를 심어주고 성인이 됐다는 자부심을 돋우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성년의 날, 설렘 가득 장미꽃 한 송이'
↑ 성년의 날/사진=연합뉴스 |
장미꽃을 든 여학생이 성균관대 명륜당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성년의 나이는 국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2013년 민법 개정으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됐습니다. 올해는 1997년생이 성년의 날 대상자입니다.
'장미꽃과 러브, 향기나는 사람'
↑ 성년의 날/사진=연합뉴스 |
성년의 날에는 장미·향수·키스 세 가지 선물을 전합니다. 장미는 '열정'과 '사랑'으로 성인이 된 후에도 무한한 사랑과 열정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또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전하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고,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뜻합니다.
'관 쓰고 비녀 꽂으며…전통 성년례'
↑ 성년의 날/사진=연합뉴스 |
성년의 날을 맞아 동양대에서 교내 인성교육관 현암정사에서 성년이 되는 재학생을 상대로 성년례 행사를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성인이 된 남자에게 관(冠)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에게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계례로 구성됩니다.
'성년의 날 혜택, 잊지 말고 받아가세요'
↑ 성년의 날/사진=연합뉴스 |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향수매장에서 여성들이 성년의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향수를 살펴보는 모습입니다. 백화점 업계는 이번 주말 성년의 날을 맞이해 향수, 화장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