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곡성’이 주말동안 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곡성’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481개 스크린에서 182만9731명의 관객을 동원, 231만530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곡성’이 개봉 첫 주 5일 동안 231만51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년 5월28일 개봉, 최종 301만3523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 120만2022명을 훌쩍 넘어선 5월 역대 한국영화 첫 주 흥행 신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국제시장’(개봉 첫 주 155만5056명, 최종 1425만7115명), ‘7번방의 선물’(개봉 첫 주 174만47명, 최종 1281만1213명),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 주 127만9367명, 최종 1231만9542명), ‘변호인’(개봉 첫 주 175만1796명, 최종 1137만4610명) 등 역대 천만 영화를 비롯해 ‘곡성’의 무서운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곡성’은 개봉 첫 주 만에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황해’(최종 216만7426명)의 최종 관객수를 뛰어 넘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