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다시 린동원으로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29)이 2경기 연속 짠물 피칭을 선보이며 부활을 공식 선언했다.
린드블럼은 12일 사직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해 삼진쇼를 선보이며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넥센은 전날(11일) 롯데전에서 16득점을 올리며 맹폭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6⅔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 린동원이 돌아왔다. 조시 린드블럼이 12일 사직 넥센전에서 6.2이닝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3회까지는 퍼펙트였다. 2회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좌측 담장 상단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두타자 연속 삼진에 범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는 2사 후 실책성 2루타를 허용하면서 다소 고전했다. 결국 볼넷에 이은 2루수 실책으로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실책에 의한 실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