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다.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나홍진 감독 연출작 ‘곡성’(The Wailing)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칸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는 천우희는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즐겁다. 어떤 드레스를 포즈를 취할지를 고민하기보다 칸에 간다는 것 자체가 훌륭한 경험이고 앞으로 연기를 하는 데에 좋은 자극이 될 거라고 눈을 반짝이고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 이십세기 폭스 인터내셔널이 투자, 제작한 ‘곡성’은 지난 3일,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되자마자 대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들끓는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의 만듦새는 물론이고 출연 배우들의 호연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십세기 폭스 관계자가 천우희에게 영어공부를 권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천우희는 오는 17일에 출국하며 21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