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수술 후 두 번째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5월말에는 재활 최종 단계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데일리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타자를 타석에 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했다”며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어깨 부상 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이후 나흘을 쉬고 다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라이브 피칭 다음 단계는 실전 테스트다. 재활에 돌입한 메이저리그 투수 대부분이 라이브 피칭 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마이너리그에서 한두 차례 실전 등판을 하고서 빅리그 복귀 일정을 잡는다.
류현진은 다음 주 초
세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등판 계획을 짠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5월 말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