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가 오는 15일 광주 한화전에서 서재응(38)과 최희섭(37)의 합동 은퇴식을 개최한다.
이날 은퇴식은 ‘코리안 메이저리거 1세대’로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KIA의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서재응과 최희섭을 기념하기 위해 ‘영광의 역사를 함께 한 우리 선배(Good-bye Nice & Big)’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후배들을 통솔하며 팀에 헌신했던 이들의 활약을 기리고,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의미 부여와 함께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 둘의 앞날을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사진=KIA 제공 |
이날 선수단은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던 2009년 당시 유니폼(챔피언스 저지)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특히 투수들은 등번호 ‘26’과 ‘서재응’이 수놓아진 유니폼을, 야수들은 ‘23’과 ‘최희섭’이 수놓아진 유니폼을 입고 이날 경기에 나선다. 동료와 선후배 선수들이 서재응과 최희섭을 대신해 마지막 경기를 뛴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이날 입장권은 서재응과 최희섭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26과 23으로 디자인 된 은퇴식 엠블럼을 바탕으로 특별 제작된다.
한편 이날 선수단이 입는 은퇴식 기념 유니폼(챔피언스 저지)은 챔피언스 필드 5번 출입구에 위치한 마제스틱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