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인천공항)=옥영화 기자] 영화 '아가씨' 주연 조진웅과 김태리가 제69회 칸영화제 참석차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배우 김태리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올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한국영화로는 4년 만에 경쟁부문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곡성'이 비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재난블록버스터 '부산행'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받았다.
단편영화 두 편도 올해 칸영화제 진출작에 이름을 올렸다. 윤재호 감독의 '히치하이커'는 감독주간 단편부문에 초정됐으며, '1킬로그램' (감독 박영주)은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정돼 전세계 영화인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