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22·갤럭시아SM)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손연재는 예선 2일째 경기가 끝난 10일 오전(한국시간) 리본 18.200점과 곤봉 18.600점을 기록했다. 첫날 볼 18.500점과 후프 18.450점을 더하면 합계 73.750점으로 개인종합 우승이다.
볼-후프-리본-곤봉 모두 이번 대회 예선 1위에 해당한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서 최대 5관왕에 도전한다.
↑ 손연재가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곤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세명대학교 체육관)=김영구 기자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2015년 치러진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후프·볼 3관왕에 올랐으며 단체전 은메달과 리본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역시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제6회 대회는 개인종합·후프·곤봉 3관왕 및 리본·단체전 은메달.
아시아선수권을 마치면 손연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월드컵’ 5~10차 대회를 소화한다. 5월에는 20~22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5차 대회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7~29일 치러지는 6차 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은 이번 시즌 6월에 7차, 7월에 8~10차 대회가 배정됐다.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6월 3~5일 7차 대회, 독일 베를린에서 7월 1~3일 8차 대회가 열린다. 손연재는 7월 10일 러시아 카잔에서 진행되는 9차 대회와 22~2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의 10차 대회로 올림픽 대비 실전일정을 마치게 된다.
2016시즌 손연재는 3번의 월드컵과 2월 17~22일 ‘모스크바 그랑프리’까지 4차례 대
2016년 제31회 하계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은 8월 6~21일로 예정됐다. 손연재는 7월 말 개최지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하여 전지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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