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세상을 떠난 한 아이가 게임으로 모두의 마음에 남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는 소아 뇌종양 아들 조엘을 둔 한 부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부부는 조엘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모든 것을 영상으로 담았다. 세 사람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2014년 3월, 조엘은 결국 눈을 감게 됐다.
↑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
함께했던 에피소드를 게임 속에 담았다. 직접 내레이션 녹음까지 했고 게임 속 아이의 목소리는 조엘의 것을 그대로 집어넣었다.
이 게임에는 해피엔딩이 없었다. 그 이유는 이 게임에 조엘의 진짜 이야기를 담고자했기 때문이다. 2016년 1월12일 이 게임은 정식적으로 공개됐고 이 날은 조엘의 일곱 번째 생일이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