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다빈, 전광렬 제자됐다... 母 죽음 비밀 풀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정다빈이 전광렬의 제자가 됐다.
7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3회에서는 옥녀(정다빈 역)가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되며 어머니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풀기 위해 포도청 다모가 되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전옥서 지하 감옥에 몰래 잠입하던 중 20년 동안 갇혀있던 박태수(전광렬 역)와 만나게 됐다.
옥녀는 곧 숨이 끊어질 것 같은 박태수의 모습에 약초를 달이는 등 정성껏 그를 돌봤다. 박태수는 옥녀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되고, 옥녀는 박태수가 누구인지 의문을 품으며 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후 박태수가 20년 전에 전옥서에 들어온 자이며 체탐인(첩보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옥녀는 “제 꿈이 포도청 다모가 되는 거예요. 어르신께 무예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제안했다.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포도청 다모가 되려는 것.
이에 박태수는 “아무런 의미 없이 죽는 날을 기다리는데 제자 한 명쯤 두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라며 옥녀를 제자로 받아들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태수의 제자가 된 옥녀가 포도청 다모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