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30)은 올 시즌 실점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4일 수원 kt위즈와의 원정 경기 전까지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했다. 그러나 투수로서 기본 임무는 해주는 편이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세 차례나 했다.
4일 경기에서도 또 다시 실점을 했다. 그러나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kt전 연승을 ‘3’으로 늘렸다. 스튜어트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삼진 3볼넷을 내주면서 3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7-3으로 앞선 6회말까지 던진 그는 팀이 리드를 지킨 채 8-6으로 승리해 웃을 수 있었다.
↑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가 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산블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그러나 이날 경기는 스튜어트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회말 김종민의 투수 앞 땅볼 때 한 점을 먼저 내줬다. 3-1로 앞선 4회말에는 안타에 이어 볼넷을 연속 두 개를 내줘 허용한 2사 만루에서 이대형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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