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아프리카 TV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향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아프리카 TV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11.5%, 117% 늘어난 183억4000만원과 36억3000만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 TV 주 시청층인 학생들의 방학과 리그오브레전드 등 핵심콘텐츠인 게임 리그 활성화, 아이템 판매 호조 등이 그 이유”라며 “아프리카TV 비용은 대부분 고정비 성격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 영업이익이
그는 “아프리카TV의 독점적 지위가 유지되고 있고 콘텐츠 경쟁력 또한 강화되고 있어 올해 호실적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모바일 광고사업 진출은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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