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얼리전트’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아포칼립스’까지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얼리전트’는 장벽너머의 새로운 미래에 당도한 다이버전트군단이 진실을 숨긴 채 인류를 통제하려는 감시자들에 맞서 펼치는 최후의 생존전쟁을 그린 작품.
‘얼리전트’와 함께 5월 극장가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대거 개봉해 SF블록버스터를 찾는 관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먼저 ‘얼리전트’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제작비인 1억1000만 달러가 투입돼 CG혁명으로 탄생한 압도적인 특수효과와 화려한 영상으로 그려낼 환상적인 미래세계를 예고한다.
↑ 사진=각 영화 포스터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11주 연속 석권, 전세계 3700만 부 판매, 39개국 출간으로 슈퍼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원작을 바탕으로 ‘얼리전트’는 전편을 뛰어넘는 거대한 비주얼은 물론 더욱 화려해진 액션 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인류를 감시하는 미래세계의 존재가 새롭게 드러난다는 설정으로 스토리에 있어서도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한편,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마일즈 텔러 등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 3인의 매력과 연기호흡으로 주목 받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어벤져스’의 흥행을 이끈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사상 초유의 대결을 예고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복귀와 더불어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인 아포칼립스의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얼리전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아포칼립스’까지 가세한 블록버스터 각축전은 5월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