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이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최정규 PD와 고수, 진세연, 정다빈,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원 등 ‘옥중화’에 출연하는 30여 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진세연은 고수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너무 좋다. 잘 챙겨주신다. 제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중”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에 고수는 “저 역시 세연 양과의 호흡은 좋다”며 “일단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늘 밝고 기분 좋은 현장을 만들어주시는 감독님이 계시다. 다른 배우 분들, 세연 양과 호흡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예상 시청률에 관련해서 고수는 “어느 분께서 전작 ‘결혼계약’이 20%대로 끝났다고 했는데 저희가 그걸 받아서 시작하고 매회 1%씩 상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수줍게 말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관심을 모았던 주인공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아역배우 출신 정다빈이다. 극중 정다빈은 진세연의 동생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고수와 진세연, 정다빈은 실제 가족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친칠함과 닮은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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