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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말리부 신차 발표회를 통해 “SM6, 쏘나타, K5는 모두 뛰어난 차종이지만 성능 면에서 말리부가 이들을 추월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날 “말리부의 판매량이 경쟁모델보다 앞설 것”이라고 자신하며 말리부가 중형차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 차종인 중형차 SM6의 경우 출고 첫달인 지난 3월 총 6751대가 팔아 돌풍을 일으켰다. 오랜 시간 중형 세단 시장을 이끌었던 쏘나타는 3월 7053대를 판매했고 기아 K5는 425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맞선 한국GM은 말리부의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놨다.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말리부 2L 터보 모델의 가격은 경쟁사 1.6L급 모델(SM6)보다 저렴하다”며 “수입차종의 엔트리급 터보 엔진보다 평균 400만원가량 낮다”고 말했다.
설리번 부사장은 이어 “사전계약 고객들은 세금이 감면된 가격으로 차량
한국GM은 초반 판매세 유지를 위해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후에도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올여름 말리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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