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김미숙이 배구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김미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숙은 배구명문 중앙여중을 나왔다며, 배구선수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키 때문에 운동이 아닌 학업에 열중할 수 밖에 없었던 때를 떠올렸다.
↑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
특히 김미숙은 작품 속 상대 배우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운동이 연기에 도움이 되느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진짜 몰랐는데 상대방이 진짜 아파하더라”라면서 최여진을 떠올렸다.
그는 “극 중 지문에 ‘와장창 무너질 정도로’라는 부분이 있었다며, 한 번에 가자 말했더니 최여진이 괜찮다고 하더라. 사실 스윙이 저 아래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과 몸보신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미숙은 조용히 “2대 0”이라고 오늘의 스코어를 점치더니, “사실 42년 만에 공을 잡아본다”라고 다소 불안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막상 공을 손에 넣은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면서, 공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멤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