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넥센 김하성이 달아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22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회말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날 LG의 선발투수는 첫 선을 보이는 스캇 코프랜드. 하지만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회까지 5실점하며 흔들렸다.
3회 김하성이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코프랜드의 146km짜리 투심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스코어는 6-0. 넥센이 초중반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대포 한 방이었다. 김하성의 올 시즌 3호 홈런이다.
↑ 김하성(오른쪽)이 코프랜드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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