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의 새 외인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마침내 실전에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코프랜드가 첫 등판서 75개 정도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22일 서울 고척돔에서 넥센과 시즌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첫 고척돔 나들이. 경기장 적응여부와 함께 내외야 뜬공 수비가 중요해졌다.
고척돔에서의 첫 경기지만 LG로서는 다른 의미에서도 특별한 경기다. 바로 고대하던 새 외인투수 스캇 코프랜드의 첫 선발등판 경기이기 때문. 다른 구단들에 비해 한 명의 외인투수 영입이 늦어졌던 LG는 시즌 개막 일주일여가 흐른 지난 9일 코프랜드를 영입했다.
↑ LG의 새 외인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이날 넥센전에 첫 선발투수로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75개 정도를 이날 투구 기대치로 밝혔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이날은) 구위점검 측면이 크다. 오늘 많이 던지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 지난 2군 등판서 75개 정도를 던졌더라”고 이날 등판의 기대치를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