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동아엘텍에 대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수주공백에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118% 증가한 11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88%, 585% 증가한 608억원, 7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증착기 수주가 증가하고, 올 하반기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2분기부터 빛샘검사장비의 신규 공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동아엘텍의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2800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며 “특히 2·3분기에 올 전체 신규수주의 70%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4%, 111% 증가한 316억원, 667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
그는 “최근 1개월간 동아엘텍의 주가는 신규 수주 감소 우려가 반영되며 10%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우려는 강력한 이익 모멘텀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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