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에게 좀처럼 기회는 오지 않고 있다. 김현수는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으로 팀 내 입지에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볼티모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3-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볼티모어는 시즌 8승 4패를 기록했다.
↑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2회 선취점을 가져간 토론토는 3회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3-0까지 앞서갔다. 이에 볼티모어도 4회 마차도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들어갔다.
하지만 7회 토론토는 호세 바티스타의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로 한 발짝 다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볼티모어는 7회 마크 트럼보의 내야 안타에 이은 맷 위터스의
토론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시즌 첫 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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