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프로듀서로 새롭게 도약한다.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로 데뷔한 류정한은 이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프랑켄슈타인', '쓰릴미', '이블데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최고의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배우로서의 열의에서 나아가 이제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한발 더 나아가는 분위기다. 3년 전부터 웨스트엔드 작곡자 및 각색자와 함께 닐 비더만 원작의 소설 '데블스 애드버킷'의 뮤지컬 개발을 진행 중인 그는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시라노' 역시 직접 제작하기로 했다.
류정한은 “프로듀서로서 화려하고 멋진 데뷔를 해야겠다는 욕심은 아니다. 그저
류정한의 첫 프로듀싱 작품인 뮤지컬 '시라노'와 창작뮤지컬 '데블스 애드버킷'은 2017년 국내 개막을 목표로 현재 제작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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