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하반기 상장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소폭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아쿠쉬네트 상장이 예상대로 하반기(8~10월)에 진행될 경우 하반기 이후 실적의 연결 반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아쿠쉬네트의 올해 추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원, 1245억원이다. 휠라코리아 실적 대비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60% 가량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9%, 10.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법인과 로열티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4.5%, 9.8% 증가했지만 국내 부문은 속옷 군
이어 “국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휠라와 골프 브랜드는 3분기 이후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4분기에는 46.8%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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