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 세월호 취항식 참석 질문에…“보안상 답변 어려워”

[MBN스타 유지훈 기자] 국정원이 세월호 취항식에 참석했던 일에 대해 “보안상 답변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와 국정원의 관계에 대해서 다뤄졌다.

문서들을 근거로 제기되는 국정원의 세월호 소유설은 의혹만 있을 뿐 어디서도 확실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세월호 취항식에 국정원 관계자들이 초대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의혹은 커져만 갔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서면답변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하지만 답변은 “보안상 아무런 답도 해줄 수 없다”는 내용뿐이었다.

2년 전 인터넷에 쌓인 빅데이터에는 구조와 희망과 같은 내용이 가장 많았다. 이후 이는 정치적으로 변했다. 2015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가 쌓였다.

그리고 올해 3월말, 다시 한 번 관심이 치솟았다. 여기에는 세월호와 정부, 국정원, 승무원이라는 단어가 함께 자리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