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유이에 “이혼 해주겠다…포기하겠단 뜻 아냐”

[MBN스타 유지훈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와 이혼을 결정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이혼 서류를 찢은 한지훈(이서진 분)이 강혜수(유이 분)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한지훈은 강혜수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그깟 병이 뭐라고 그렇게 청승이냐. 내가 너 살리겠다”고 외쳤다.

↑ 사진=결혼계약 캡처

그러나 강혜수는 “계약 유지하는 게 나한테 얼마나 숨 막히는 일인 줄 몰라서 그러냐”며 이혼 의사를 내비쳤다.

한지훈은 “이혼은 해주겠다. 그런데 이게 널 포기하겠단 뜻은 아니다. 한 가지만 약속해라. 앞으로 무조건 내가 하자는 대로 해라. 그럼 이혼 해주겠다. 약속해라”라며 강혜수를 감쌌다.

강혜수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한지훈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