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kt 위즈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했으나 아쉽게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다. 엄상백은 14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엄상백은 팀이 4-2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투수 홍성용과 교체됐다. 자신의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7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⅓이닝을 던져 2실점을 기록한 엄상백은 두 경기 모두 5이닝을 목전에 두고 강판되는 아쉬움을 맛봤다.
엄상백의 이날 총 투구 수는 75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41개였다. 엄상백은 이날 선두타자와의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는 등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 초반부터 투구 수가 늘어났다.
↑ kt 위즈 투수 엄상백.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세 번째는 달랐다.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대니 돈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5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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