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체육회가 목표와 비전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8일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평생 즐기는 스포츠’, ‘국격을 높이는 스포츠’, ‘선순환하는 스포츠’,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라는 4대 목표와 13개 통합 과제를 수립했다.
각 목표 및 통합 과제가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립된 만큼, 체육단체 통합이 각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김정행 회장은 “통합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출범함으로써 우리나라 체육계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스포츠로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도록 체육가족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영중 회장 역시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대한체육회가 더욱 발전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정행 회장님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김 종 제2차관,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프닝 공연, 대한체육회장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축사, 통합준비위원장의 비전 및 통합과제 발표, 축하메시지 영상 및 공연, 성화 점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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