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이나와 태양이 첫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새로운 출연자 김이나 작사가와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이나는 “작사를 하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조용필 등의 노래를 작사했던 이력을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이나는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작사 방법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 사진=마리텔 캡처 |
이후 김이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중 자신이 작사한 ‘아브다카라브라’를 통해 가사가 노래 안에 녹아들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 백현과 수지가 부른 ‘드림’(Dream)을 통해 가사에 기본이 되는 캐릭터를 설정하는 방법도 이야기했다.
이어 태양이 등장하자 그는 “빅뱅의 태양과 같은 태양이다. 덕분에 나도 유명해졌다”며 “주민등록상 이름도 실제 태양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은 과거 방송을 통해 자신이 길거리에서 머리카락을 잘랐던 학생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는 나도 마음에 안 들었다. 샵에 찾아오면 멋지게 체인지를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태양은 사람의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 연출법을 직접 스태프들을 이용해 설명했다. CD 한 장으로 분석한 얼굴형으로 더욱 얼굴을 살아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작 그 대상의 스태프들은 태양의 스타일 변신에 오히려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