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 9시뉴스’에 최초로 연예인이 단독으로 등장했다. ‘태후 신드롬’의 주인공 배우 송중기다. 이례적인 사건에 ‘KBS 9시뉴스’의 시청률도 수직상승했다.
3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 9시뉴스’는 전국 기준으로 2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7%를 기록한 29일 방송분보다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루 만에 4%포인트에 육박하는 시청률이 상승한 것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로 출연하는 송중기가 5분 가량 스튜디오에 초대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예고가 나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 사진=KBS 9시뉴스 방송 캡처 |
지난 30일 뉴스에 출연한 송중기는 “정말 영광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에 인터뷰는 여기가 처음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뉴스 출연 소감을 밝힌 후,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한 것에 “쑥스럽다. 그렇게까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요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