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조들호’의 흥행에 초록 불이 켜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10.1%를 기록했다. 전작인 4부작 단막극 ‘베이비 시터’의 3.1%, 이전 미니시리즈인 ‘무림학교’의 5.1%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그동안 KBS2는 ‘무림학교’ ‘별난 며느리’ ‘발칙하게 고고’ 등 많은 월화극을 선보였지만 큰 호응을 끌지 못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국에 밀리기 일쑤였고 ‘무림학교’는 조기종영, ‘오 마이 비너스’는 신민아-소지섭이 출연한 것 치고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라는 평이 많았다.
‘조들호’가 첫방송 성적과 더불어 기대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주연인 박신양.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처음으로 KBS2 드라마에 출연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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