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29일(한국시간) 그레이프푸르트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예고된 대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현수가 사라소타에 남은 사이, 경쟁자들은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오리올스 캠프의 '신데렐라' 조이 리카르드는 2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놀란 레이몰드도 지명타자로 출전, 6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김현수의 입지를 흔들고 있는 장본인, 조이 리카르드. 사진= MLB |
전날 등판했언 오승환은 이날 경기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타일러 라이온스, 조던 월든, 케빈 지그리스트가 1
박병호가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6-4로 이겼다. 3-4로 뒤진 8회 다니엘 팔카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타일러 더피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4 2/3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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